지난 5월 9일, 싱가포르 뷰티플마인드 뮤직아카데미의 첫 콘서트가 싱가포르 한인교회 사랑홀에서 열렸습니다.
2014년 1월 첫 오디션을 통해 3명의 학생으로 시작된 싱가포르 뮤직아카데미는 현재 총 7명의 장애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이번 아카데미 콘서트가 생애 첫 무대였던 만큼, 학생・부모님・선생님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한 명 한 명 무대에 오르기 전, 각자의 오디션・인터뷰・레슨 장면이 영상으로 소개됐으며 피아노・바이올린・플루트・첼로 솔로, 그리고 듀엣과 트리오 등 앙상블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바이올린과 플루트를 배운 두 시각장애 학생들은 3개월 정도의 짧은 레슨 기간에도 불구하고 훌륭하게 연주를 소화해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마지막 순서에는 아카데미의 모든 선생님들과 Beautiful Mind Singapore (BMS) Ensemble이 "Amazing Grace"를 함께 연주해 벅찬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고, 380여 명의 관객들은 환호성과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이번 연주를 통해 부쩍 발전한 학생들과 이를 바라보는 부모님들의 행복한 표정을 보며 벌써부터 다음 공연을 기대하게 됐습니다. 싱가포르 뮤직아카데미가 더욱 아름답게 성장해,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