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가고 완연한 봄 향기가 다가오던 3월 19일, 뷰티플마인드는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3월의 뷰티플 액션을 진행했습니다. 아침 일찍 모인 봉사자들은 2층에 위치한 본부에서의 인사를 나누고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1부 ‘조리 및 재료 손질’, 2부 ‘배식’, 3부 ‘뒷정리’의 순서로 진행되는 봉사 일정을 안내받고 거수를 통해 각자의 역할을 정했습니다. 앞치마와 머리 수건을 건네받고 모든 준비를 마친 뒤 이 달의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오징어볶음’ 팀은 프라이팬에 오징어와 각종 채소를 넣고 양념을 알맞게 더해가며 맛 좋은 반찬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른 한쪽에선 콩나물과 감자를 정성스럽게 다듬으며 1부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즐거운 얼굴로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2부 ‘배식’이 진행되기로 한 오전 11시가 다가오자, 봉사자들은 2부에 하기로 했던 본인의 역할에 따라 각자 위치에 섰습니다. 줄을 지어 식판을 나른 뒤, 배식할 밥과 국, 반찬들 앞에 서서 위생적으로 배식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어김없이 행렬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셨고,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어르신들을 위해 정확히 11시에 배식을 시작했습니다.
800명에서 1000명에 이르는 어르신들께 전달되는 음식이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게 잘 배분되도록 조절하는 일도 봉사자들의 몫이었습니다. 식판의 개수는 한정돼 있기 때문에 배식을 하면서 동시에 설거지를 진행해 지체 없이 원활하게 배식이 이뤄지게 하고, 또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음식은 물론이고 식기를 깨끗하게 준비하는 일도 봉사자들이 신경 써야 하는 일 중에 하나였습니다. 봉사자들은 웃는 얼굴로 서로 도와가며 또 격려해가며 이 모든 임무를 잘 완수했습니다. 만족스러운 얼굴로 많은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실 때에는 봉사자들도 모두 뿌듯한 얼굴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봉사자들은 앞으로도 깨끗한 식사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식사 후 설거지와 청소 등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 어르신들의 한 끼 식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뷰티플마인드의 마음을 담은 쌀 12포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뷰티플마인드의 정성과 나눔이 담긴 ‘뷰티플 액션’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