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장마가 시작된 6월 18일 오후, 뷰티플마인드는 보배들을 만나러 ‘가브리엘의 집’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봉사로 주어진 일은 가브리엘의 집의 보배들이 먹을 반찬과 간식에 들어갈 식 재료들을 다듬고, 시설을 청소하고, 아이들의 식사를 돕는 일 등이었습니다. 우선 봉사자들은 깨끗하게 손을 씻은 뒤 둘러앉아 각자 맡은 식 재료를 다듬기 시작했습니다. 단무지 채썰기, 멸치 다듬기, 토마토 껍질 벗기기 등 각자 자신 있는 업무를 자원해 진행했습니다.
여자 봉사자들이 주로 무 채썰기를 하고 남자 봉사자들은 멸치를 다듬었습니다. 보배들이 후식으로 먹을 토마토를 익혀 껍질을 벗겨내는 작업도 생소했지만 재미있게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와 멸치, 토마토 모두 정말 많은 양이었는데 봉사자들이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 북돋아주며 진행하니 시간 내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이 다른 봉사자들은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관을 청소하고 일부 보배들의 목욕을 도왔습니다. 이어 보배들과 짝을 지어 앉아 식사를 도왔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가진 못해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후식으로 준비한 토마토까지 맛있게 먹는 모습에 봉사자들은 매우 흐뭇한 표정이었습니다. 다수의 봉사자들의 협동이 필요한 일들을 차근차근 잘 마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